원천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2020년부터 무려 3년에 걸친 펜데믹으로 인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그러나 아무리 어두워도 결국 아침은 오듯이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하신 말씀대로 물러가는 날이 올 줄 믿습니다. 금년에 우리 교회가 품은 비젼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말씀입니다. 이 질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하셨던 질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의 양인 한 영혼을 사랑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양을 기르는 목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양을 먹이려면 이곳 저곳에 조금씩 있는 풀을 찾아다니며 먼 곳까지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양을 지키기 위해 맹수와도 싸워야 했고, 때로는 양을 훔치려는 강도들과도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습니다. 이렇게 양과 생사고락을 했던 사람이 바로 목자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양을 위해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신 목자이신 것입니다. 그렇게 양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바로 우리들도 주님처럼 그렇게 한 영혼을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어떻게 한 영혼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위로하고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도, 책망도 아닙니다. 영혼은 물론 그 삶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뿐인 줄 믿습니다.

둘째,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해야 합니다. 주님의 음성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성경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성경 전체를 한번 읽고, 열두 구절을 암송하기로 했습니다. 성경을 혼자 읽는 것이 아니고 공동체가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월 한 구절 암송을 하십니다. 달력에도 주보에도 계속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셋째,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를 ‘에클레시아’라고 하는 데 이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즉, 부르심을 받아 모인 성도들, 한 분 한 분이 다 교회인 것입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받은 은사대로 섬기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하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것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금년 마지막 날에 자신있게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졸업(박사과정수료)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졸업
총신대학교 박사원 및 리폼드신학대학원졸업
(사)서울 청소년 효행봉사단 이사장
서울시 사회복지회 서대문구 고문
기아대책이사
SAM인터내셔널(STUDENT ARISE MOVEMENT) 이사
청소년 바로세우기 운동협회 이사
코리아 투게더 이사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원천교회 담임목사
방송진행: 전)극동방송 ‘사랑의 뜰 안’ 소망의기도, CTS-TV ‘미라클아워’진행 등
현재)C채널 매거진 굿데이 진행